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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단풍 구경 갈만한 곳! 강천섬 추천합니다.

by 별별기획자 2022. 11. 1.

안녕하세요. 이번주 가을 단풍 구경할만한 곳을 찾으시나요? 

가을 단풍구경으로는 화담숲도 굉장히 유명한데요. 화담숲은 예약을 해야되잖아요. ㅠㅠ
화담숲보다 더 가까운 한적한 곳이 있습니다.


*참고: 화담숲 에매 사이트 https://m.hwadamsup.com/

 

화담숲

 

m.hwadamsup.com

 

바로 여주 강천섬을 추천합니다.

사실 저도 11월 1주차가 마지막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강천섬에 가보려고 합니다. ^^ 

 

취사와 야영은 할 수 없는 곳, 그래서 깨끗한 강천섬!

참고로 저는 지난 봄에 강천섬에 다녀왔었는데요.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. 넓은 잔디도 좋고, 섬 옆에 흐르는 강도 매우 좋았습니다. 

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. (가을에는 어떨까 궁금하네요.) 그래서 텐트와 텐트 사이 간격도 넓어서 옆 사람들에게 프라이버시도 침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쉬다 올 수 있었어요. 한강처럼 바글바글한 텐트가 있는 곳이 아니니다. 생각보다 섬의 크기도 굉장히 광활해서 좋습니다. 하늘도 탁 트여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개방감이 느껴집니다.

강천섬은 취사 금지 입니다. 국가가 관리하는 곳으로 야영, 취사가 금지되었습니다. 예전에는 백패킹 하는 사람들의 성지였다고도 하죠. 캠핑도 많이 와서 취사도 했었는데 관리 차원에서 금지된 것 같아요. 아쉽게도 1박 하고 올 수 없는 관리지역이랍니다. 그런데 오히려 이렇게 국가차원에서 관리가 되어 청정하고 깨끗한 지역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.
그래서인지 강천섬에 다녀오면 왠지 깨끗하고 여유로운 곳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.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리지 않고 또 머무는 사람들이 취사/야영을 하지 않고 조용하게 머물다 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.

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지만 시끄럽진 않아요. 머무는 간격들이 넓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.

 

 

강천섬 가기 전에, 도시락을 살 만한 곳

강천섬에서는 취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락을 사들고 가야하는데요. 이마트에 들러서, 족발/닭강정/스시 같은 도시락을 사들고 가면 안성맞춤입니다. 맥주도 1-2캔 사갔습니다.^^ 

이마트 여주점에서 강첨섬 유원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15분 걸렸습니다.

이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가면 제일 편하고 좋더라고요. 이마트 여주점 주차장은 주차할 곳도 많았습니다. 크기도 꽤 크고 도시락 상품류도 많아서 좋았습니다. 

가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간식거리 꼭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! 

아니면 편의점 도시락 같은 걸 사서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! 

저는 이마트 여주점에서 닭강정이랑 족발을 샀었고, IPA 맥주 2캔과 감자칩을 샀었어요.

이마트 여주에서 강천섬 유원지 가는 길 설명

이마트 여주점 주소: 경기도 여주군 세종로 151

https://goo.gl/maps/UkXwy7d84Anib3cd6

 

이마트 여주점 · 대한민국 경기도 여주군 세종로 151

★★★★☆ · 대형 슈퍼마켓

www.google.com

 

 

강천섬 아름다운 자연 풍경

강천섬의 가을은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.  여기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당같은 장소입니다. 연인들이 삼각대를 가져와서 인생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. 젊은 부부는 단풍이 깔려 있는 곳에 이불을 깔고 아이를 그 위로 눕혀서 인생사진을 찍기도 합니다. 저도 거대한 은행나무 아래서 인생 사진을 많이 찍어보려고 준비 중입니다! 어떤 포즈로 찍을까 생각해봐야겠습니다. 

봄의 강천섬도 푸릇푸릇해서 멋있었는데,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풍성하게 반겨서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.  

잔디밭도 봄에는 초록색이었는데 가을이 되니 노랗게 변해서 신비스럽습니다. 노란 세상으로 물든 이국적인 풍경입니다. 사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강천섬처럼 드넓은 잔디가 없는데 강천섬에는 드넓은 잔디와 이국적인 키 큰 나무들이 있어서 우리나라 같지 않아요. 마치 프랑스 에펠탑 앞 공원 같기도 하고요. 

강천섬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까먹고 이국적인 정취와 따뜻한 햇빛을 즐기다가보면 시간이 금방갑니다. 개인적으로 저는 어둑해지실 때 강천섬의 노을빛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 노을이 지고 살짝 푸르스름해지는 강천섬도 굉장히 멋있더라고요! 강천섬 주변은 자연환경이 깨끗한지 먼지도 없는 것 같고요. 왠지 하늘도 더 맑은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저녁이 되면 달도 더 빛나는 것 같아요. 오후 쯤 되면 사람들이 제법 많이 빠져나가있습니다. 그 때 여유 있는 강천섬을 꼭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.

저도 이번 주말에 정말 기대가 되네요! 

다녀와서 후기를 또 남겨보겠습니다. ^^ 

다들 즐거운 주말 계획을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!